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대전 맛집 추천 (국밥)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오는 국밥 땡기는 날

 

많은 사람들이 국밥을 좋아하는 만큼 국밥에 대한 용어도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오늘 국밥 한그릇?"이라는 맨트는 이제 일상에서도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국밥집에는 3040대들이 많이 보였지만 요즘에는 1020대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청주, 대전 통틀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순대국밥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오문창 순대국밥 전경

바로 대전에 위치한 오문창 순대국밥입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 

 

가격은 5000원이며 양은 말도 안 되게 푸짐하게 나옵니다.

 

맛은 물론 보장입니다.

 

역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오문창 순대국밥입니다.

 

순대국밥

이게 5000원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

 

가장 중요한 비린맛이 안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위가 너무 약해 비린맛이 강하면 못 먹기에 걱정하고 먹었지만 비린맛이 뭔지 까먹을 정도로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기 바빴던 시간이었습니다.

 

순대국밥 양

국물 안에 숟가락으로 들치자 감탄사밖에 안 나오는 비주얼...

 

먹기 전부터 이게 어떻게 5000원이지라는 생각과, "가격을 잘못 봤나?"라는 이상한 생각까지 덤으로 하게 됩니다.

 

다지기 푼 순대국밥

신기하게도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밥이 말아서 나오더라고요 

 

항상 다른 곳에서는 밥 따로 나와 밥 한입 먹고 국물 한입 먹고 이런 식이였는데, 국물에 밥이 말아서 나와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먹어봤습니다.

 

예상 밖으로 그 조합은 너무 기대 이상이었고, 뜨거운 것도 모른 채 허겁지겁 먹느라 친구랑 얘기도 못하고, 시끄러운 주변 소리가 조용해지는 집중력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 담공 페이지에 오문창에서 먹던 사진을 올렸더니 댓글이 만개 이상 달리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가격을 보고 많이 놀라는 듯했습니다.

 

보통 다른 곳에서는 8000원에 팔아도 양은 저렇게 안 주는데....

 

우선 메뉴를 설명드리면 곱창볶음 (매운맛, 순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둠순대 안주, 머리고기 안주, 돼지족발, 순대국밥, 순대국수 

 

주류는 소주, 맥주, 막걸리, 음료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곱창볶음은 전골식으로 동대문에 파는 야채 곱창 하고는 많이 다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보통 아저씨들은 순대국수를 많이 먹고, 학생들은 순대국밥을 많이 먹으며, 다 먹고 난 뒤 국밥이랑 돼지족발을 많이 포장하더라고요 

 

이 집에 손님들이 줄을 많이 서는 편이지만 그만큼 회전율도 빨라 엄청 오래 기다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배고플 때 오면 바로는 식사가 가능하지만 가장 핫한 시간에 오면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오문창 순대국밥의 장점은 저렴하고, 양이 많고, 맛도 있고 딱 3가지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제가 사는 지역하고 멀다는 것.....

 

마지막으로 오문창 순대국밥 사진을 보여주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사진 올리면서 또 먹고 싶네요 

 

진정한 국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입 먹다 보면 뜨겁다는 것도 잊은 채 먹게 됩니다.

 

오문창 순대국밥 메뉴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점.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