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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서울 대전 청주 길거리 음식 탐방

다이어트 중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차 타고 길거리 음식들이 먹고 싶을 때가 분명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할 때 조심해야 되는 것 중 하나가 식단 조절인데.... 물론 참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식욕을 참지 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떠난다.

 

그리고 상가 안에 있는 음식들보다 길거리 음식이 땡기는 날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포스팅 시작합니다.

 

청주 길거리 떡볶이

첫 번째로 청주 길거리 떡볶이다.

 

청주는 길거리 음식들이 너무 잘되어있다. 물론 찾기는 힘들지만 청주에 사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금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길거리 포장마차가 유명한 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다.

 

물론 추운 날 길거리 떡볶이는 상상 이상의 맛이어서 놀랬다. 입김과 매운맛이 조화는 잊을 수 없었다.

떡볶이의 빨간색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충격적이다.

 

너무 맛있어 보여 자기가 다이어트하는지도 깜빡하는 색이다.

 

많은 사람들의 입김과 포장마차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대전 길거리 떡볶이

두 번째로 바로 대전 떡볶이 포장마차에 갔다.

 

왜 떡볶이는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릴까.... 1차로 떡볶이를 먹었으면 2차는 딴 걸 먹어야 되는데... 1차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2차도 떡볶이를 먹었다.

 

위치는 다르지만 맛도 각자의 개성이 넘쳤다

 

청주에서는 매운맛이었으면 대전에서는 달콤하고 쫀듯한 맛이었다.

 

물론 2차도 질리지는 않았다

 

아주머니가 떡볶이를 주실 때 윤기가 흐르는 떡볶이를 보고 내 눈동자도 흔들렸다.

 

"이건 사진 찍어야 돼"라고 생각하고 입술에 떡볶이가 묻은 채로 휴대폰을 꺼내 바로 사진을 찍었다.

 

친구한테 오늘은 서울도 갈까?라는 말에 친구는 힘들어 보였지만 다음날 할 게 없었기 때문에 바로 서울로 출발했다.

 

서울 길거리 포장마차

세 번째로 서울 길거리 포장마차였다.

 

생각보다 포장마차는 질리지가 않았다. 

 

근데 쫌 신기한 오뎅이였다. "오뎅이 이렇게 얼큰해?"라는 생각부터 들고 꽃게탕 국물 같았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살짝 혓바닥이 어색했지만 금세 적응하여 7개나 먹어버렸다.

 

오뎅 7개를 먹고 배가 너무 나와 모자 쓰고 차에 앉아있다가 다시 갈 생각에 속상한 기분에 떡꼬치를 바로 주문했다.

 

이제는 맛있다기보단 옛날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먹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친구와 나는 너무 배불러 아무 말 없이 떡꼬치를 먹으면서 차에서 1시간 동안 잤다.

 

진짜 말없어도 친한 친구랑 길거리 음식 먹으러 가는 것이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과제를 마치고 이렇게 국내로 여행 다니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면 그게 행복이지 아닐까 싶다.

 

너무 배고프고 친구랑 떠나고 싶을 때 이렇게 길거리 음식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추천한다.

 

이상 먹거리 행복 포스팅을 마치며.